피아니스트 손민수|목프로덕션
‘클덕’ 중의 ‘클덕'”들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언론 등의 매체에 자주 노출되는 연주자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실력만큼은 단연 최고인, 말 그대로 제야의 고수와 같은 피아니스트죠. 음악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존경, 사명을 가지고 연주하는 그는 그 자신도 수많은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교육자이기도 합니다. 최근 마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를 비롯해, 곧 열릴 2021 교향악축제 마지막 공연의 협연자로 함께하는 등 솔리스트로 또 협연자로 수많은 무대에 서면서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흡입력이 엄청납니다.
음악과 작곡가에 대한 길고 치열한 탐구를 바탕으로 연주에 서사를 만들죠. 이를 통해 관객이 작곡가의 감정에 이입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의 공연에서는 분명 음악을 듣는 것임에도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사 없이 음악으로만 이루어진 영화를요! 듣는 이의 기억에 생생히 남아 마음을 움직이게 하죠.
출처 : 올댓아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123729&memberNo=37451778